금융감독원은 23일 제26회 보험전문인시험에 합격한 보험계리사 100명과 손해사정사 37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는 지난해의 347명에 비해 129명이 늘었으며 합격률도 지난해의 20.7%보다 3.1% 포인트가 높은 23.8%로 나타났다. 보험계리사의 경우 수석을 차지한 주지은(22)씨를 포함해 모두 63명이 여성으로여성 합격자의 비중이 무려 63.0%에 달해 지난해의 35.8%(19명)보다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손해사정사의 경우는 여성 합격자가 19명으로 전체의 5.1%에 그쳤다. 합격자를 직업별로 보면 보험계리사는 학생(40.0%), 보험업계 종사자(26.0%) 등이 많았고 손해사정사는 보험업계 종사자(80.6%)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www.kidi.or.kr), 그리고 24일자 대한매일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