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연구개발(R&D) 예산이 일본의 6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창화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연구위원은 2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제 R&D 평가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기술개발 현황과 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문에 따르면 올해 국내 R&D 예산은 44억1천9백만달러로 미국(1천1백72억9천7백만달러) 일본(2백86억6천6백만달러) 영국(1백21억5백만달러) 등 선진국에 크게 못 미쳤다. 국가 총 R&D 투자중 정부 투자비율도 한국이 26%로 △프랑스(35.6%) △대만(37.9%) △독일(33.9%) △미국(27.5%) 등에 비해 취약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