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내년에 하루 산유량을 현재의 200만배럴수준에서 350만배럴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알리 알라와 이라크임시 통상장관의 말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이라크 재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호주 캔버라를 방문중인 알라와 장관은 이날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루 산유량이 이라크전 이후의 약 90만배럴 수준에서 현저히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까지의 중기 계획은 현재의 하루 산유 능력을 300만배럴에서 500만배럴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라며 이같은 산유량 증가는 현재의 산유 시설에대한 보수 및 재건을 위한 제한적인 투자를 통해 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