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업은 그 전주에 비해 소폭 늘었으나 여전히 4백개를 밑도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이 집계한 지난주(9월29일∼10월4일) 전국 7대 도시 신설법인은 총 3백56개로 그 전주(9월22일∼27일)의 3백44개와 비교하면 12개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4백개를 밑돌고 있으며 상반기의 주평균인 5백개선에 비해선 30%가량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6개 업체가 증가한 1백94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열었다. 지방에선 부산 41개, 광주 35개, 인천 33개, 대구 29개, 대전 14개, 울산 10개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건설 정보통신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창업이 활발한 반면 가구 및 목재, 건자재, 농수축산 분야에서는 신규 업체가 거의 없어 대조를 이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