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분기 중 미국 CEO들 사이에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급격히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00명의 CEO들을 상대로 조사한 3.4분기 기업신뢰지수는 67로 전 분기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3.4분기의 기업신뢰지수는 54였다. 기업신뢰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불황을 의미한다. 투자 계획과 관련, 연초 이후 투자 계획을 확대 개편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2%로 작년 동기의 11%보다 높았으나 그 반대로 응답한 비율은 31%로 지난해의 38%보다낮아졌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조사담당은 "CEO들의 경기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강력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