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대표 이을성)가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표시하는 디지털도어록을 선보였다. '퀸'과 '매직' 두 종류의 제품은 소비자가 작동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문잠금 여부,비밀번호 오류,배터리 교환시기 등 자가진단 내용을 LED로 표시해 불필요한 수리를 최소화했다. 도어록을 강제 파손하거나 비밀번호 입력 이외 방법으로 침입하면 강력한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실내에서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을성 대표는 "간결하면서도 견고한 모양새로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032)817-9922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