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적 컴퓨터네트워크 업체인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로부터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사는 전세계 수백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협력업체'에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9년에 이어 두 차례나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썬은 "삼성전자가 첨단 제품과 메모리 솔루션으로 썬의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제품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데 공헌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썬에 DDR D램,SD램,S램 등 다양한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