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중국의 상하이기차공업집단과 새로설립하는 합작사에 2억7천8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30일 보도했다. 이로써 현재 중국내 2개 공장에서 연간 75만대의 엔진을 생산하고 있는 폴크스바겐의 엔진 생산설비 능력이 거의 50% 확충될 것이라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다우존스는 또 새로 설립되는 엔진공장은 이르면 2005년 중반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간 생산능력이 착공 1단계 수준에서는 18만대에 그치겠지만 이후 30만대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