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0.02달러 상승한 배럴당 25.57달러를 기록했다. 미 서북텍사스중질유(WTI)는 0.75달러 뛴 29.10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며 북해산브렌트유도 28.11달러로 0.71달러 상승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이 공급 불안정을 야기할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과 나이지리아의 노동자연합(NLC)이 연료가격 인상문제를놓고 총파업 재개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