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2006년부터 수입 의류와 신발, 직물에 대한 관세를 절반 정도로 대폭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뉴질랜드 리안 댈지얼 통상장관은 웰링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질랜드 정부는2009년까지 현재 19%인 관세를 10%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노동 당국은 지난 99년 이후 6년동안 관세를 동결시켰다. 의류 노동자조합은 직물과 의류, 신발 산업 종사자는 1만8천명에 달한다며 관세를 인하할경우 의류공장 도산과 감원이 예상된다며 2008년까지 관세를 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웰링턴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