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식형 뮤추얼펀드가 아시아와 기술주에 투자한 펀드의 선전에 힘입어 3.4분기중 평균 8.6% 상승,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3.4분기중 인도캠 히말라얀 펀드가 83% 올라 수익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크레디 아그리콜 태국펀드(71.5%), 호크 앤드 아우프 하우저스DAC인터넷펀드(60%)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DAC인터넷펀드의 알프레드 메이돈 매니저는 "주가가 2배 혹은 3배로 껑충 뛴 종목들이 아주 많았다"고 말했다. 유럽의 주식시장은 3년간 침체장을 끝내고 반등, 지난 6개월간 유럽의 주요종목이 편입된 다우존스Stoxx50 지수는 17% 상승했다. 국채시장의 낮은 수익률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시로 돌려 주식형 펀드의 매수를 부추겼다. 또 지난 3개월간 수익률이 가장 뛰어난 펀드 20개중 9개는 태국과 인도, 일본,스리랑카 등 아시아증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