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도금분야의 KS규격이국제표준으로 처음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규격은 수도꼭지, 손톱깎기 등 장식용품에 색상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해온 기존의 도금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KS규격 `주석-코발트 합금전기도금 '(KS D 8530)이며 미국, 영국 등 참가 10개국의 동의를 얻어 국제표준규격으로 채택됐다. 기술표준원은 "이는 우리나라의 도금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라며 "향후 국내 도금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