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 서비스 이용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경기도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는 1999년 15.9%에서 2000년 7.5%, 2001년 5.5%, 2002년 4.5%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또 신용카드 소지자의 경우 1999년 42.4%에서 2000년 51.8%, 2001년 57.4%, 2002년 61.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5%가량 많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4인가족의 월평균 소득(비농가 기준)은 2001년 199만3천원에서 2002년 236만4천원으로 37만1천원이, 저축액도 2001년 46만9천원에서 2002년 56만3천원으로9만4천원이 각각 증가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