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의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금리가 지난달 연3.94%로 사상 첫3%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세후 금리는 3.29%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3.5%를 감안한 실질 이자소득은 1억원 예금시 마이너스 21만원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은행의 저축성예금(금융채 포함)의 평균 금리는 지난 8월중 연 3.94%로 전달(연 4.09%)에 비해 0.15%포인트 떨어졌다. 대출 평균 금리는 전달(연 6.20%)보다 0.17%포인트 내려 사상 최저치인 연 6.03%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달(연 6.14%)에 비해 0.15%포인트 떨어진 연 5.99%였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