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올 1-8월 매출이 5조1천6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4조9천740억원)에 비해 3.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부문 별로는 조선 2조4천630억원, 해양 6천640억원, 플랜트 4천400억원, 엔진기계 4천350억원, 전기전자 시스템 5천180억원, 건설장비 5천620억원, 기타 790억원 등이었다. 조선과 해양, 전기전자시스템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0.6%, 10.1%, 9.0% 감소한 반면 플랜트, 엔진기계, 건설장비는 6.8%, 15.1%, 70.8%씩 증가했다. 한편 올 1-8월 수주액은 선박 부문 호황 등에 힘입어 68억4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9억2천만 달러)보다 134.3%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