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사진용 필름 제조업체 이스트만 코닥에 대해 분석가들이 잇따라 냉담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잭 켈리 분석가는 26일 코닥의 내년 예상 순익을 주당 2.40달러에서 2.05달러로 낮췄고 리먼브러더스의 캐럴린 사바가 분석가도 주당 2.37달러에서 1.90달러로 낮췄다. 크로스 리서치사(社)의 섀넌 크로스 분석가는 코닥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으며 아르구스 리서치의 웬디 아브라모위츠 분석가도 기존의 `매도'의견을 유지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코닥이 전날 배당 규모를 72% 줄이고 디지털 영상 사업 확대를위한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데 뒤이은 것이다. (클리블랜드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