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한국과 중국간의 무역규모가 배이상확대될 전망이라고 중국경제시보가 26일 보도했다. 경제시보는 대한무역진흥공사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간 무역규모가 지난해의 440억7천만달러에서 오는 2008년께 1천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경제시보는 실례로 해관총서(海關總署)의 통계자료를 보면 올들어지난 5월까지의 양국간 무역규모가 작년보다 44.5% 증가한 227억4천만달러인 것으로집계됐다고 상기시켰다. 같은 기간 한국의 중국산 제품 수입은 27.7% 늘어난 71억8천만달러였으며 한국의 對 중국 수출은 155억6천만달러로 53.9% 증가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