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빅3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3.4분기 실적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시장조사기관인 톰슨 파이낸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은 시보레 트럭 매출 등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3.4분기에 주당 60센트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GM은 작년 같은 기간에 피아트에 대한 투자를 상각하면서 주당 1.42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는 작년동기의 주당 18센트 손실에서 14센트 손실로손실폭이 줄어드는데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디트로이트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