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대(對) 브라질 외국인 직접투자액(FDI)이 9억8천만달러에 이르러 전월(7월)의 12억5천만달러에 비해 21%(2억7천만달러)감소했다고 브라질 중앙은행이 25일 밝혔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대 브라질 외국인 직접투자액 월간 동향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올연말까지의 외국인 직접투자액 전망치인 100억달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덧붙였다. 이 은행은 또 8월중 수출이 증가하고 외채의 금리부담이 감소됨에 따라 브라질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2억달러로 집계돼 지난 11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경상수지흑자는 작년 동기에는 3억500만달러 그리고 전월(7월)에는 7억4천4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브라질리아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