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15일 출범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3국 12과 1담당관 2사무소 설치와 286명의 정원승인을 행정자치부로 부터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인원중 172명은 인천시 도시개발본부와 경제자유구역준비기획단, 중구 등기존 인력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114명은 신규 채용한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본부(119명)는 폐지되며, 경제자유구역청에 흡수되는 93명을제외한 나머지 26명은 신설되는 검단개발사업소로 편입된다. 총 인원중 개방직과 계약직은 청장(1급) 1명을 포함한 51명이며, 3국(기획민원국, 투자유치국, 도시기반국) 국장은 3급으로 확정됐다. 시(市)는 승인된 기구.인력에 대해 오는 29일 열릴 인천시의회 제116회 임시회에 상정, 의결을 거쳐 관련 조례를 개정공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달 8일 행자부에 1실 3국 20과 2사무소에 408명의 정원 승인을 요청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