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7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매미'로인한 중소기업 피해가 1천225개 업체, 8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피해업체수는 경남 622개사, 부산.울산 262개사, 대구.경북 241개사, 광주.전남 43개사, 강원 36개사, 제주 21개사 등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경남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파악되기 시작하면서 피해규모가크게 늘었다"며 "소상공인의 피해 접수가 속속 들어오고 있어 피해규모가 계속 커질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