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매업체인 테스코가 유럽과 아시아의 외형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6% 급증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7일 보도했다. 테스코의 상반기(3~8월) 순이익은 4억3천100만파운드(미화 6억9천만달러 상당)로 작년 동기의 3억7천300만파운드에 비해 16% 증가했다. 또 전체 매출액은 14% 늘었고 동일 매장 매출액도 6.3% 증가했다. 특히 테스코의 한국과 폴란드, 태국 등 국제영업부문의 영업이익은 66% 폭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