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태풍 `매미'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건설중장비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종합기계는 지난주말 '재해지원 비상시스템'을 가동한데 이어 건설중장비 및 굴삭기 10대를 부산, 경남, 경북, 강원 등 피해지역에 전달했으며 20명으로 구성된 `대우 자원 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또 이달말까지 본사 서비스 부품센터와 현지 서비스 인원이 합동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굴삭기를 비롯한 건설중장비에 대한 특별 순회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기간 피해를 입은 장비에 대해서는 주요 부품을 저가로 공급하는 한편 소모품, 서비스 인원 공임비 등은 무상으로 지원하고 훼손정도가 심한 장비의 경우 직영정비센터를 통해 즉각 수리, 수해 현장에 조기 투입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