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노트북 PC제조업체인 도시바사는 16일디지털 전자제품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올 회계연도 상반기의 순손실액 전망치를 250억엔(미화 2억1천300만달러)규모로 확대, 조정했다. 도시바사는 당초 이 기간에 매출 2조6천400억엔에, 순손실 15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이 회사는 회계연도에 총 매출 5조7천억엔에 순익 400억엔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상반기 손실규모의 확대 전망에따라 일본내 PC 사업부의 인력 감원과 생산을 감축하고 아웃소싱을 늘릴 것이라고설명했다. 도시바의 PC 사업ㅁ부문은 지난 6월말에 끝난 자사의 회계연도 1.4분기에 69억엔의 손실을 낸 바 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