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네팔 카트만두지역 3개 도시에 2.5세대 이동통신(cdma2000 1x)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네팔 통신업체인 UTL사와 3년간 총 5천3백만달러 규모로 8개 도시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계약의 1차년도 사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트만두, 랄릿푸르, 박타푸르시에서 이동전화 서비스가 시작된다. LG전자는 성장잠재력이 큰 인도 네팔을 비롯한 서남아시아 국가의 이동통신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