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한을 앞두고 막판 난항을 겪고 있는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3사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노사협상이 15일 재개됐다. UAW의 론 게텔핑거 위원장은 "최소한 1개사는 협상시한 마감 전 타결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측은 그간 노동자 부담 의료비와 감원 규모를 늘려왔으나 임금 동결 방침을 제시해왔다고 협상측의 한 측근은 전했다. 게텔핑거 위원장은 "의료비용 수익과 관련된 회사측의 어떠한 정책변경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지난 3일부터 자동차 3사측과 협상에 박차를 가해왔는데 사측과 일괄적인 조기타결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로이트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