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일본 기업들의 파산건수는 1천266건에 이르러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본 기업들의 파산은 1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12일 신용조사기관인 도쿄 쇼코 리서치는 일본은행의 자료를 인용, 지난달 일본기업들의 파산건수가 작년 대비 20% 감소한 1천266건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들 파산 기업의 부채 총액은 1조1천200억엔(95억7천만달러)에 달해 작년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정부는 매월 발표하는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도쿄 쇼코 리서치의 파산보고서를 인용, 일본 현 기업들의 경제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