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니폰스틸)은 지난주 나고야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저장탱크 폭발사고로 자사의 2003회계연도 이익이 최대 300억엔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9일 보도했다. 아키오 미무라 신일철 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폭발사고로 설비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철강생산량도 연말까지 50만t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 회사는 앞으로 안전성 확보와 고객에 대한 제품 공급이 제때 이뤄지도록 하는 데 최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