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올 추곡수매가 다음달 1일 시작돼 12월말까지 계속된다. 6일 도(道)에 따르면 올 추곡수매량은 정부수매분 8만9천600t, RPC 등을 통한 자체수매분 33만8천t(추정치) 등 모두 42만7천600t이다. 정부수매물량은 지난해 9만4천300t에 비해 5.0%(4천700t) 감소했으며 자체수매물량은 지난해 27만4천t에 비해 23.3%(6만4천t) 늘어난 것이다. 벼 40㎏짜리 1포대의 정부수매가는 지난해와 같이 특등 6만2천440원, 일등 6만440원이다. 도 관계자는 "올 추곡수매물량은 전체 생산량의 5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곡수매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판로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