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9540]은 산업용 인버터 분야에서 국제공인 안전규격인 `UL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생산하는 인버터는 주로 컨베이어 등 공장 자동화설비에 사용되는전동기 속도 제어장치로 최근 'N100 PLUS' 등 0.4∼3.7kW급 주력 제품 13종이 모두`UL인증'을 얻었다고 밝혔다. `UL(Underwrite Laboratories Inc.) 인증'은 미국 보험협회안전시험소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인증이다.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인버터는 `UL인증'과 함께 공인 안전규격인 `CUL인증'도동시에 획득, 기존의 주요 수출 시장이었던 유럽과 중동지역에 이어 미주지역 진출발판도 확고히 다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