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장비업체들의 주가가 비싼 것으로 보이지만 UBS증권의 바이런 워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고 다우존스가5일 보도했다. 워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장비업체들의 주가 전망이 긍정적인 이유는 앞으로 1~2분기동안 주문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 ATMI, KLA-텐코, 램 리서치, 노벨러스시스템즈 등의 반도체장비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또 ASM 인터내셔널에 대해서는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올렸다. 워커 애널리스트는 당초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주문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D램 제조업체들의 업황 개선으로 주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경기 회복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