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달 3일 폐막된 유럽 최대의 가전.멀티미디어 전시회인 베를린 IFA박람회에 국내 중소기업 11개사 참가해 상담액 1억5천만달러, 계약액 3천6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산 LCD TV, 모니터, 벽걸이용 대형 PDP TV, MP3플레이어, 녹음기, 음주측정기, 배터리 없는 리모컨 등의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KOTRA는 전했다. 지난 2일에는 인도 정보통신부 차관이 한국관을 방문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에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밝히고 KOTRA 및 한국전자산업진흥회 관계자들과 양국간 IT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KOTRA는 이번 박람회의 성과와 참가수요 확대 등을 감안해 내년 한국관 규모를올해의 3배 정도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