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 모젤 바이텔릭이 자본규모를 363억9천만대만달러에서 181억9천500만대만달러로 50% 줄였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모젤 바이텔릭 이사회는 66.7%의 자본 감소안을 주주총회에내놓았지만 주주들의 반발로 감자 폭이 50%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 회사의 주식 액면가는 주당 10대만달러로 유지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