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한영철 사장의 후임으로 민병관 전 GM대우차 해외영업 총괄전무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민 신임 사장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78년 ㈜대우에 입사, 호주와 싱가포르법인 대표 및 그룹의 기획홍보담당 이사 등을 거쳐 98년부터 대우차 해외영업 총괄전무를 맡아온 수출통이다. 민 신임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 두루 밝은 한국인 사장을 영입, 국내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대형트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