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에서 전력을 공급하는아메렌사(세인트 루이스 소재)는 앞으로 5년간 송전 선로망 시설 확충에 3억달러를투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의 마크 버크 부사장은 이날 미국 동북부 8개주와 캐나다 일원에서 지난14일 발생한 대규모 동시 정전 사태와 관련, 일리노이주 의회에 출석 증언을 통해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0년부터 1억1천만달러의 설비투자를 실시했던 이 회사는 "지속적인 신뢰성" 확보를 위해 새로운 투자 계획을 마련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시카고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