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5490]의 스태프 부문 조직이 일상적인운영업무에서 '6시그마'를 비롯한 업무개선 중심으로 재편된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현재 확산단계에 있는 6시그마 활동을 포함한 스태프부문의 업무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전략적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선전담조직을 운영키로 하고 내달 1일부터 인사노무(HR) 부문에 시범 적용키로 했다. 개선조직은 일상 운영업무와 통합해 수행해오던 기획 및 업무개선 활동을 분리해 전담하게 된다. HR부문 개선조직은 그룹으로 신설돼 기획 및 개선업무를 맡게되고, 기존 인사실과 노무실, 노무후생지원실은 인사실과 노무후생실로 통폐합돼 일반적 운영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는 HR 부문의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 상반기에 개선조직 인력을 전체 인력의 4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개선조직 도입이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6시그마 활동을 가속화함으로써 일상 업무에서 끊임없이 개선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