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은 28일 신라호텔에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회장단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동향과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에 정책의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외국기업들이 우려하는 노사문제가 외국인 투자확대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한 유럽상의측은 투자확대를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체류기간 연장, 외국인학교 설치 등 투자환경이 외국기업 친화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윤 장관은 이번 오찬간담회를 시작으로 내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서울재팬클럽등 인사들과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