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GE)은 중국에서의 매출이 연간20% 이상 증가하여 오는 2005년까지 연간 5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업무차 충칭(重慶)을 방문중인 후지모리 요시아키 GE 아시아 지역 최고경영자(CEO)는 "동남아 성장속도의 두 배를 보이고 있는 중국은 세계 최고의 고속 성장 시장"이라며 "지난해 17억 달러였던 현지 매출은 2005년 5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내다봤다. GE는 중국 상하이(上海)에 세번째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고 연구원을 두 배인 1천200명으로 늘려왔으며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향후 몇 년 안에 중국이 세계 최대의 소비자, 항공기 및 전력상품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고이 통신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지섭 기자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