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인 정상회담'으로 불리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금융인 그룹(AFG)회의가 다음달 3∼4일태국의 해변 휴양지 푸켓에서 열린다. 태국 은행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AFG회의에는 100명 이상의 역내 유력 금융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찻시리 소폰파닉 태국 은행연합회장은 역내 금융 시스템 강화 및 은행 부문 협력 증진 방안이 이번 회의에서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여기에는 `아시아 채권' 시장 발전, 기업지배구조 개선, 도산법, 돈세탁, 영세기업 지원문제 등이 두루 포함될 것이라고 찻시리 회장은 설명했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