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세계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1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의 유력 민간경제연구소인 Ifo에 따르면 지난 7월 전세계 91개국의 경제학자 1천1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신뢰지수는 91.3포인트로 3개월전의 83.2포인트에 비해 상승했다. 지역별로 유럽과 아시아 경제는 미국 경제 회복에 따른 수혜를 볼 조짐이 포착됐으며 독일의 기업신뢰지수도 일본의 2.4분기 수출 호조와 국외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Ifo 기업신뢰지수는 90.8로 전달의 89.3에 비해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스-베르너 신 Ifo연구소장은 "올 하반기에 세계 경제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있는 것을 나타났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