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민족 벤처기업인의 최대 행사인 인케(INKE·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크)가 10월 6일과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인케에 총 1천여명의 국내외 한인 벤처기업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영국 뉴욕 워싱턴 등 해외 12개 지부에 있는 동포기업인 등 국내외 벤처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논의하게 된다.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비롯 해외투자자 초청 기업설명회,일본 규슈지역 기업초청 상담회 등도 이뤄진다.


또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명예교수 겸 볼랜드소프트웨어 회장인 윌리엄 밀러 박사를 초청해 '세계 IT(정보기술) 시장의 현황 및 향후 발전전망'에 대한 강연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일본벤처협의회,독일 베를린기업개발공사,스타인바이스재단,미국 법무법인 발해 등이 참가해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인케와 함께 열리는 '벤처코리아 2003'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 말까지 접수키로 했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벤처인 및 일반인 등으로 제한이 없으며 인터넷 홈페이지(www.venturekorea.org)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벤처기업,벤처캐피털,유공자,한인벤처 등 4개 부문에 대한 벤처대상 시상도 한다.


(02)6009-41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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