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운용 소프트웨어 생산업체인 노벨은 감원조치 등으로 지난 3.4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마감된 3.4분기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의 순익 995만 달러(주당 3센트)에서 크게 하락, 1천240만 달러(주당 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거의 변화없는 2억8천280만달러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노벨은 연간 1억달러의 비용절감을 위해 5천700명의 직원중 10%에 육박하는 600명의 감원작업을 추진중이며 이에 따른 감원비용이 실적하락의 주요인이 되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 티베츠 노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는 4.4분기부터 다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수익이나 매출 전망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