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4%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강세를 보여 향후 미국의 경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미국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당초 예상했던대로 0.4% 상승해 112.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 켄 골드스타인은 "주요 경제지표들이 2년전 불황이 시작한 이래 가장 양호하다"고 말했다. 경기선행지수의 근거가 되는 10개 지표중 이자율과 실질 통화공급, 신규실업수당 청구자 수, 소매판매, 주가 등 5개 지표가 개선됐다고 컨퍼런스보드는 전했다. 경기동행지수는 0.1포인트가 올라 115.2를 기록했으며 경기후행지수도 0.1포인트가 올라 98.2를 기록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