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통신업체들이 규모면에서 급성장하면서 중국의주요 기업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고 15일 발행된 미국의 포천지가 중국의 100대기업 랭킹에서 밝혔다. 이번 100대기업 랭킹에는 13개 회사가 새로 편입됐는데, 이 가운데는 4개의 통신서비스 제공업체, 3개의 전화기 메이커, 1개의 헤드폰 업체 등 8개가 통신 관련기업이라고 이 잡지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포천지는 "요즘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이동전화와 자동차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품목"이라면서 이같은 추세가 금년의 100대 기업 랭킹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위는 중국석유화학공사 자리를 지켰고, 페트로차이나와 차이나이모바일(홍콩)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