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조사한 신설법인현황에 따르면 지난주(8월4일∼9일) 전국 7대 도시에선 총 4백69개 업체가 문을 열어 그 전주(7월28일∼8월2일)보다 14.7%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주 서울에서는 2백61개 업체가 생겨 전주의 3백58개보다 27%나 줄었다. 그러나 부산은 5월이후 주간 신설법인 수로는 가장 많은 85개 업체가 문을 열었고 대구에서도 10개가 늘어난 38개 신규업체가 법인등록을 마쳤다. 인천(32개), 광주(33개), 대전(11개), 울산(9개) 등 나머지 도시에선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유통 정보통신 건설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법인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 2명, 중국 1명, 일본 1명, 캐나다 1명이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