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성장률(0.3%)은 물론 노무라경제연구소 등 민간 싱크탱크들의 예측치 0.2%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또 계절 조정치를 감안,연율로 환산하면 2.3%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2.4%)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회복기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다케나카 헤이조 금융경제재정상은 일본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77.01엔(0.81%) 오른 9천5백64.81엔에 장을 마쳤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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