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외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있다. 11일 중국 국무원 세관총서(海關總署)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대외수출입총액은 4천507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9% 성장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은 2천284억1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3.4%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2천223억3천만달러로 42.9% 증가, 60억8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 무역액 중 일반무역 규모는 2천12억9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으며, 가공무역 수출입액은 2천88억2천만달러로 31% 증가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대외무역수출액이 3천256억달러로 세계 5위의 수출국으로부상했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특파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