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는 리눅스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국 몬타비스타 소프트웨어(MontaVista Software)와 몬타비스타 리눅스 사용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체결된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CE, 심비안, 팜에 이어 CE 리눅스를 확보, 향후 디지털가전제품과 다기능휴대단말기용 임베디드 운영체제(OS)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임베디드 OS란 전자제품에 자체 내장된 운영체제를 의미하며 집안의 가전제품을유무선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홈네트워킹'을 구현하려면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이가전제품에 임베디드 OS를 탑재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