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는 다음달에도 한국과 일본에 공급하는 원유량을 연례 계약분에 비해 6~7% 감축한 선에서 공급할 방침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이같은 통지를 받은 중개인들이 11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3개월째 한국과 일본에 당초 합의한 계약분보다 최대 7% 감소한 원유를 공급하게 된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리비아는 지난 7월 중에 하루 873만배럴을 생산한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싱가포르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