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의 푸르메리카와 중국의 에버브라이트증권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펀드운용 합작법인 설립을 허가받았다고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 아시아가 8일 보도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푸르덴셜이 아시아에 처음으로 설립하는 것으로 본사는 상하이이며 자본금은 1억위앤이다. 에버브라이트증권이 합작법인의 지분 67%를 보유하고 푸르메리카가 나머지 33%를 갖게 된다. 이는 외국인은 합작법인에 최초 지분율 33% 이하로 투자토록한 세계무역기구(WTO)와의 협정에 따른 것으로 푸르메리카는 내년말까지 지분율을 49%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합작법인은 내년초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개인과 기관투자자, 거액고객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